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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라디오 사연
 김순철  | 2012·04·18 19:10 | HIT : 2,142 |
초등부교사할때일입니다.강화로수련회답사를가고있었어요.길가에예쁜꽃들이 있었는데 어려서봤던꽃이있었어요너무반가운나머지 제가소리쳤어요.아!사우디아라비아다!그꽃은사루비아꽃이였어요!차안에웃는소리에 차가덜컥덜꺽^지금도그때일을생각하면혼자웃는답니다          [1017]  04-16 23:41:42


필자 같으면 앗사라비아라, 라고......
거의 유일하게 꿀을 빼먹을 수 있는, 오후 4시경 청소시간 한참 출출할 때,
그래서 더 아름다워보이는 붉은 꽃 사루비아.
학교 화단에 빼놓지 않고 있던......
김명은 붉은 꽃, 그 꽃 사연이 재밌네요. 사우디아라비아, 덜컥덜컥 앗사라비아, 사루비아....오후 4시가 빼먹는 꿀맛!

12·04·19 09:32  

김순철 위의 글을 접하다보니 사루비아 씨앗을 구해서 옥상 아이스박스에 재배해보거나 혹은
나중에라도 땅이 생기면 사루비아나 실컷 한 두어마지기 심어놓고 꿀이나 실컷 탐식해볼까 하는 공상도 해보네요.
비닐하우스에다 심어서 벌들 못 들어오게 하고 혼자만 실컷~~^^
김명은 시인님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시인이 못되고 가끔 시를 즐겨 읽는 독자라고나 할까요.
최초로 덧글 주신 시인님이시니 평생독자권 드립니다. 열혈 독자!
기존 시에 대한 암기에 가까운 관심과 함께
새 시집 나오길 눈에 불을 켜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04·19 22:08  

장인수 청소시간 한참 출출할 때 꽃의 꿀을 쪽쪽 빨아드셨다니 아련하고 아름다운 꽃과 입술의 만남입니다.

12·04·20 07:24  

김순철 역시 시인이시라 감수성과 표현이 다르시군요 장인수 시인님.
두 번째로 덧글 주셨으니 나올 시집에 대한 학수고대와 함께
일일독자권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04·20 20:35  

홍여의 사루비아


메마른 날
침침하게 잠겨 있던 사루비아가
비를 맞으며 환하게 깨어나고 있다
절망의 무게가 흔들릴 때마다
나는 희망을 쫓는 꽃잎들을 보면서
곧 떨어질 낭만하고 눈을 맞추고
인파들이 지나는 계단 한 켠
제 붉음을 챙기다가 목마름의 힘에 떠밀리듯
열정을 붙들고 있는 것들
그 길로 7월의 햇살은 빠르게 사라지고
한순간
은행건물 옥상에 머물던 통장의 잔고 같은 구름 하나
옅은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 아래, 사루비아만이
속으로 품어온 신열의 내막이라도 꺼내듯
조금씩 조금씩 또다른 오후로 옮겨가고 있다 ..

12·04·22 08:09  

김순철 홍여의시인님 최근에 올려주신 시도 잘 읽고 있는데 또 사루비아에 관한 시를 올려주셨군요.
고맙게 잘 감상하겠습니다.
일일독자권에도 불구하고 덧글주신데 대해 평생독자권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치도 무슨 시인분들께서 낭독을 구걸하고 있기라도 한 듯한 뉘앙스를
풍겨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쁘게 봐주십시요. 그냥 세상의 모든
독자를 대표해서 독자권을 남발하고 있는 보기드문 이상한 독자라고 생각해주시길.......^^

12·04·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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