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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동인 새 시집 『절벽 수도원』
| 2016·10·13 14:03 | HIT : 688 |
김윤선 동인의 새 시집 <『절벽수도원』이 천년의 시작에서 나왔습니다. 모두들 축하해 주시기를.




절벽수도원


비둘기가 날았다
날개를 접은 건지
낮고 위태로운 비행
그러다, 한 뼘 더
날아올라

공중에 점을 찍듯
멈칫
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을 보다
가 앉는다, 맹렬한 날갯짓
고요해졌다

절벽을 오르던
흰 옷의 수도사들처럼
흰 비둘기가 날아오른다
아득히 먼, 저 끝
희미하게 빛나는 눈동자 하나




김윤선 시인의 이번 시집 <절벽수도원>은, 어떤 수도자의 이야기이다. 시집 제목처럼 엄숙한 분위기의 시집은 아니지만, 시인은 이번 시집 속에서 자이나교도의 단식과 같은 모습을 비춘다. “베지테리언은 아니지만 고기를 끊고/ 브리셀리언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호흡으로”(「해피 뉴 이어」 중) 명상하는 그는 수도원에 살지 않지만, 수도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어떤 수도자의 모습을 풍긴다. 발랄한 어조로 인간 외의 생물들의 고통을 말하고, 고통을 말하는 방식으로 기존 사회 질서를 부정한다. 그의 시에서 나오는 말 그대로 그는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은/ 달의 뒤편처럼/ 은근한 아나키스트”(「구석예찬」 중)이며, 너무 장엄하거나 유치하지 않은, 은근한 수도자인 것이다.
                                         -출판사 서평






김윤선 시인은 아나키스트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가치를 목소리 높여 부정하고 모든 제도와 권력을 부수고자 하는 파괴적인 아나키스트가 아니다. 그는 구석에 스며들어 세상의 전복을 꿈꾸는 은근히 아나키스트인 시인이다.
                                            ―황정산(시인, 문학평론가)



그를 부르는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시인 친구로 누구에게 소개할 때면 ‘내 친구 김윤선 시인’ 이라고 합니다. 시를 노래하는 사람에게 시인 친구가 있다는 건 엄청 특별한 일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김윤선 시인이 보낸 문자나, 그가 쓰는 단어와 억양에 집중합니다. ‘두루미’는 마음이 사나워졌을 때 찾아가서 부르는 이름이며, 몸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때면 ‘니콜’ 이라고 부릅니다. ‘니콜의 흐름요가’ ‘비건Vegan 요가 지도자’이기도 한 그가 들려주는 몸과 마음의 관계들을 되새겨보며 노래하는 제 몸을 정리해봅니다. 내 친구 ‘김윤선 시인’과 ‘두루미’와 ‘니콜’이 쓴 시집 원고를 처음 보게 된 것은 선물과도 같은 깊은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가지, 시를 노래하는 제 마음속 소리와 친구인 김윤선 시인의 시를 제 목소리에 담아볼 날을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정마리(정가 가수)





김 윤 선 :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2006년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비상구」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 200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Yoga Company 요가지도자 과정과 숀콘 빈야사 요가 워크샵 및 Intro to Meditation 시리즈를 마치고 시 쓰는 비건Vegan 요가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요가시집 『가만히 오래오래』를 펴냈다.






김영준 새 시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차 한잔 올립니다.

16·10·14 16:40  

정 겸 새 시집 <절벽 수도원>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시집 엮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대박 기원합니다.

16·10·17 23:58  

김개미 축하드려요~ 이쁜 분 좋은 시집~

16·10·24 10:34  

오영록 시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사랑 많이 받으시기 기원합니다.

16·10·24 13:06  

김길나 좋은 시집을 읽고 많이 축하해요. 요가와 명상, 그리고 시!
시의 농사가 잘 되었으니 기쁨도 함께 하기를.....

16·10·24 18:30  

김윤선 축하해주신 김영준, 정겸 선배님, 김개미 시인, 오영록 선생님, 김길나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 마음 잊지않고 더 깊은 시로 향한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

16·10·29 13:00  

한혜영 윤선 축하해!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정신 차리는 대로 읽고 감상문 적을게.

16·10·29 19:58  

김윤선 혜영 샘 축하 감사드려요.
여독 다 풀리신 후에 천천히, 감상도 마음속에 두셔도 좋아요 ^^

16·10·31 12:45  

  
    한혜영 동인, 장편동화 『로봇이 왔다』 발간 [3]
    김진돈 시집 『아홉 개의 계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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