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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경 시인 네 번째 시집 <말하라, 어두워지기 전에> 발간
| 2015·11·23 18:04 | HIT : 959 |
<실천시선 237> 노혜경 시집
말하라, 어두워지기 전에


§. 추천의 글

우리는 노혜경을 시인으로 처음 만났다. 그 후로 그는 뜨겁고도 불행한 정치인이었다.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듯싶은데 그를 시인으로 다시 만난다. 그는 언제나 시인이었고 여전히 시인이다. 시련의 ‘칼산 불바다’를 건너는 동안, 뜨거웠던 것이 더 뜨거워졌고, 그리워하던 것이 더욱 안타까운 것이 되었을 뿐이다. 다시 쓰는 시에서 그는 날이 저물 때까지 문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기다림을 향해 찾아가는 사람이다. 시와 실천이 하나가 되었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정신의 움직임은 명상의 형식을 띠고 말은 잠언에 가까워졌다. 저 시와 실천의 중심에 하나의 죽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 죽음은 시인에게서 불사조의 죽음처럼 날마다 다시 죽는 죽음이며 날마다 다시 살아나는 죽음이다. 노혜경의 시가 또한 그렇다.
_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감히 ‘머리베기[斬首]’를 마다하지 않으며 일찍이 어머니-이마고와의 지난한 전쟁을 선포해온 노혜경 시인은 여전히 칼산 불바다의 지옥에서 ‘불타는 돌’ ‘캣츠 아이’를 찾아 헤맨다. 단 한 명의 길잡이도 없이 가시보다 날카로운 빛을 찾아가는 그 방랑의 길은, 그러나 밤을 다해 걸어가도 끝나지 않는 오래된 미래 같은 것. 다가올 것과 사라져 가는 것으로 향하는 역류의 강물 속에서 그녀는 영웅적인 사랑의 힘으로 천상의 신을 지상으로 끌고 와 고통 받는 인간의 장엄미사에 동참시키고자 한다. 끝내 영원한 것들을 유한자로 만들고, 뿔뿔이 흩어진 인간 공동체를 결속시키며 빛나는 정신의 연금술을 보여주고 있다.
_ 임동확 (시인)

§. 시인의 말

사랑, 용기, 행동, 이런 일련의 아름다운 말들 속에는 비겁함, 머뭇댐, 뒤돌아서기, 놓아버리기 같은 깊은 틈새가 있다. 틈새를 이해하기 위하여 눈을 감고 들여다본다. 손이 길다란 촉수가 되고 다시 칼이 되어 더듬고 저며본다. 캄캄하다.
벌써 네 번째 시집에 이르는 동안, 내 시는 더욱더 우울해지고 괴로워진다. 어찌할 수가 없어서다. 시절은 불안을 향해 나부끼는 깃발 같아서 어떤 침묵으로도 잠재울 수가 없다. 어떻게 이길까. 어떻게 이길까.
사랑하는 당신,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살아남아 비루하고 구차한 생의 마지막에 그래도 빛나는 것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두 손 가득 너를 뜯어먹은 나의 잔해가 우리는 모두 식인종임을 증명해주는데.
그래도 말하고 싶다. 염치없지만, 혁명하자고.
게처럼 기어서 바다 끝까지 가자고.


§. 저자 소개

노혜경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1991년 『현대시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새였던 것을 기억하는 새』, 『뜯어먹기 좋은 빵』, 『캣츠아이』가 있다.
김정수 네 번깨 시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5·11·25 11:27  

정 겸 시집 "말하라, 어두워지기 전에"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5·11·25 22:32  

빈터 정말 반갑습니다. 많이 축하드리고요.

15·11·26 09:48  

김효선 많이 많이축하드립니다.

15·11·26 15:59  

박소원 선생님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15·11·26 16:06  

이복현 오랜만이군요. 침묵을 깨고 좋은 시집을 출간 하심에 축하드립니다!

15·11·27 01:49  

노혜경 고맙습니다^^
열심히 주소작업중이니 조만간 시집이 갈 겁니다. 기다려주세요^^

15·11·28 10:26  

김영준 시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15·11·30 16:42  

김명기 겨울 문전에 기쁜 소식이네요. 축하! 드립니다

15·12·01 22:55  

김익경 선생님, 소중한 시집 잘 받았습니다. 감사드리고, 감축드립니다.

15·12·04 09:40  

김진돈 선생님, 방금 귀중한 시집 잘 받았네요.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5·12·04 16:39  

김용인 부러버라 시집을 네 번씩이나 가시다니
아무튼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15·12·05 00:56  

유기택 보내주신 시집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귀하게 잘 읽겠습니다.
아울러 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15·12·05 07:40  

권주열 긴 여정이 담긴 귀한 정신, 잘 읽었습니다!

15·12·05 14:21  

김명은 선생님, 시집 잘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5·12·06 13:31  

한석호 좋은 시집 상재하심을 축하드립니다.

15·12·07 09:47  

채재순 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보내주신 시집 잘 받아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15·12·08 09:16  

김혜선 좋은 시집 잘 받았습니다.
울림이 큽니다.

15·12·08 10:56  

오영록 시집 잘 받았습니다. 탐독하고 손 가까운 곳에 두었답니다.// 축하합니다.

15·12·08 13:44  

이복현 시집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5·12·09 20:42  

김효선 시집 잘 받았습니다. 오래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5·12·11 12:35  

노혜경 시집이 아직 안오신 분은 제게 반송된 건 없으니 우편함이나 반송함 또는 아파트 사시면 경비실에 확인해봐 주세요.
몇몇분들꼐서 그렇게 찾았답니다^^
빈터 동인들 모두에게(외국에 사시는 분과 외국동인 제외하고) 지난 주에 발송했습니다.

15·12·12 12:01  

나금숙 시집 발간 축하드립니다
아직 안와서 열심히 기다리는 중입니다~^^

15·12·23 10:23  

노혜경 나금숙 시인/너무 오래 걸리네요. 반송되지도 않았는데 웬일일까요.

15·12·23 23:36  

정창준 보내주신 시집 열심히 잘 새겨 보았습니다. 따뜻하고 너른 마음을 슬쩍 엿보고 잠시 부러웠습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15·12·29 20:31  

  
    정한용 시집 <거짓말의 탄생> 출간 [7]
    김개미 시인, 시그림집 [나와 친구들과 우리들의 비밀 이야기] 발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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